광명건강

냉(冷) 제거 건강법

광명건강 2020. 3. 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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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발바닥은 따뜻하다. 

몸 안에 원기가 넘치기 때문이다.

그 어린이가 어른이 되면 발바닥이 차거워진다. 

잘못된 생활로“冷”이 들었기 때문이다.

 

 체온이 생명이다

 

사람의 정상체온은 36.5℃정도이나, 병이 들면 대부분 36℃ 이하이다.

그리고 두한족열(頭寒足熱)이 건강의 대명사다. 

 

뜨거운 피를 공급하는 심장(心臟)은 상반신에 위치하며 온몸을 덥히고, 수분대사를 관장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신장(腎臟)은 하반신에 가깝다.

심장의 화기가 상반신을 더욱 뜨겁게 하고, 냉기가 있는 하반신이 차가워 질수록 인체는 체온의 상하불균형 상태에 빠져 병이 들게 된다.

심한 경우 상체는 심장을 중심으로 섭씨 37도 이상 되는데 반해, 발 밑은 31도이하로 떨어진다.

체온이 떨어지거나 불균형이 일어나면 건강도 유지하기 힘들다.

석곡(石谷) 이규준(李圭晙 1855-1923, 조선말 학자)선생은 황제내경(黃帝內經) 등을 비롯한 의학서적을 비판적으로 연구하여 부양론(扶陽論)을 주창하였다.

그는 자신의 논문에서 생명력의 실체를 양(陽)이 강조된 음양조화에서 찾는다. 냉기의 제거에 있어서도 열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참고가 되겠기에 좀더 소개해본다.

 

동(動)과 정(靜)이 모두 생명력이지만, 양은 생육(生育)을 주관하여 봄과 낮이 되며, 음은 숙살(肅殺)을 주관하여 가을과 밤이 된다고 하고, 생명력의 대표를 양으로 보았다.  

부양론의 치료원칙으로는 청상통중온하(淸上通中溫下)로 보았는데 -

 

맑은 양기는 위로, 탁한 음기는 아래로 움직이는 것이 음양의 성정이다. 그러므로 상초의 심폐(心肺)나 두면(頭面)은 맑고 시원한 것이 정상이다.

중간의 비위(脾胃)는 수곡을 받는 곳이니 막히는 것이 가장 문제이므로 소통이 정상이다.

하초는 화가 있는 자리가 아니라 화를 받아서 비로소 활동하는 곳이므로 심화가 내려와서 따뜻한 것이 정상이다. 이것이 이른바 청상통중온하(淸上通中溫下)라고 하였다.

인체의 정상이 이러하듯이 모든 병의 치료에 있어서 청상통중온하(淸上通中溫下)가 되도록 해주는 것이 치료의 대원칙이라 하였다.

그런연후에 음양이 제대로 교류하며, 오행이 제대로 상생상극(相生相克)을 하여 심신(心身)이 완연히 하나로 음평양비(陰平陽秘)가 될 것이라며 건강을 논하였다.

그러면 이어서 어떻게 양기를 활용하여 냉기를 몰아내고 건강해 질 수 있나 살펴보기로 한다.

 

 특히 여름철에 당신의 몸이 냉하지 않도록!  

 

 지난 여름들을 어떻게 보냈는지 되돌아 보라.

 하루 종일 선풍기에 에어컨 바람을 쬐고, 자주 찬물로 사워하고, 차가운 것들을 많이 먹지 않았던가.

 이불을 덥지 않고 잠을 자 아랫배나 발이 상대적으로 차가워지지 않았는가.

 여름동안 그렇게 생활하면서 몸은 점점 차가워져 냉기(冷氣)가 침입하게 된다.

날이 더워지면 우리 몸은 균형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열을 밖으로 내보내고

차가운 것을 안으로 들여보내려는 특성이 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하여 찬것을 마구 먹고, 에어컨 바람을 자주 쐬니 몸 속은 냉기가 침범하는 것이 당연하다.

특히 에어컨 등으로 땀을 흘리지 못하게 막아버렸으니 바깥 온도와 관계없이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려는 항온성(恒溫性)이 상실하게 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물은 많이 마시는데, 땀을 안 흘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연히 체내에 수분이 남아돌고, 그 남아도는 수분은 몸을 차갑게 하는 요인이 된다.

게다가 찬 것을 자꾸 먹게 되니까 냉병(冷病)이 안 걸릴 수가 없다.

한여름에도 족탕(足湯)이나 반신욕, 아랫배 찜질 양말신고 잠자기 등으로 상반신에 비해 하반신을 따뜻하게 해주었어야 하는건데.. 그렇지 못했으니 냉병에 노출되는 것이 당연지사다.

 만약, 이렇게 차가워진 몸을 그대로 방치해두면, 가을에~ 몸살 감기 급격한 원기저하 등의 피해를 입게 된다.

 

 

 심각한 체온 저하현상!

갈수록 사람들의 몸은 차가워지고 있다.

사람의 정상 체온은 36.5도이고,정상 체온의 범위는 대략 36.5도~37도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오히려 드물다. 대부분 36도 정도이고, 35도로 내려간 사람도 많다.

갈수록 몸이 식어가는 것이 문명사회의 세계적인 현상이다.

몸을 차갑게 만드는 원인은 다양한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4가지를 들어보자!

① 과식을 삼가라!

음식을 먹으면 소화를 시키기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려간다.

식사 후 졸음이 오는 것도 혈액이 위장으로 몰려 뇌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식(過食)을 하면 더 많은 혈액이 위장으로 집중되어 다른 장기나 근육으로 갈 혈액이 부족하게 되고, 혈액이 부족하면 체열(體熱)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몸은 차가워진다.

실제 비만인 사람은 정상인 사람의 체온은 정상인 사람에 비해 낮다.

그러므로 8부정도의 소식이 체온을 유지하는 건강법과 관련이 깊다.

 

② 운동부족을 해소하라!

운동을 하면 몸은 따뜻해진다. 근육에서 만들어진 열(熱)이 혈액을 타고 몸 곳곳으로 운반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있기만 하고,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에서 열 에너지가 만들어지지 않아 몸이 차가워질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체온의 40% 이상은 근육에서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과로하지 않을 정도의 적절한 유산소 운동이 필수적이다.

 

 

③ 지나친 두뇌활동을 자제하라!

머리를 많이 쓰면 당연히 머리에 열이 오른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흥분하면 피가 머리에 집중되고 리턴도 힘들어져 상반신이 과열된다.

 상반신이 뜨거우면 심장에서 만들어지는 불기운(火氣)는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계속 위로만 올라가는 상충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면 상반신은 더욱 뜨거워지고, 하반신은 더욱 차가워지는‘ 냉기(冷氣)’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적절한 휴식과 심호흡등으로 긴장을 이완시켜주어야 한다.

 

④ 찬물, 찬 음식을 삼가라!

찬물(찬 음식)은 대부분 냉장고를 이용하면서부터 생긴 문명병과도 같다.냉장고에서 손쉽게 찬물과 얼음 찬음식을 꺼내 먹고 마시는데, 몸이 냉해지는 지름길이다.

심지어는 고기 먹은 뒤에도 바로 찬물을 마시기 때문에 몸 안에서 기름이 굳어버리고, 굳은 기름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액순환 장애는 다시 몸을 더 차갑게 만드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찬물을 마시는 것은 몸에서 만들어지는 열기를 꺼버리는 반건강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운동후 차거운 육각수의 음용의 경우도 있긴하지만-

 

몸 속에 냉기가 들어와 차가워지면 신체의 약한 부위에 병이 생길 뿐만 아니라,정신적 분별력도 사라져 자꾸 찬 것을 먹게 되고,반복되면 악운을 불러들이게도 된다.

그러므로 따뜻한 음식과 온수를 음용하면 비단 인체의 체온 균형뿐만 아니라 정신의 균형도 잡혀 사람의 운도 풀린다고까지 말해준다.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는 구체적인 방법들

 

【먹는 것】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신다.

▲ 고기를 먹을 때 반드시 따뜻한 숭늉이나 물, 차를 곁들인다.

▲ 되도록 따뜻한 밥, 막 지은 밥을 먹는다.

▲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 따뜻한 죽이나 스프에 죽염이나 간장(죽염간장)을 가미한다.

▲ 아침 공복에 따뜻한 차를 마신다.

▲ 마늘을 구워 죽염에 찍어 먹기, 열량이 높는 근채류를 먹는다.

 

【주거 생활】

 

▲ 노약자는 기후의 돌변에 유의하고, 차가운 방에서 오래 머물지 않는다.

▲ 아랫배와 엉덩이, 두 발을 따뜻하게 한다.

▲ 과도한 난방으로 위쪽 공기가 더워지는 일 없도록 환기를 철저하게

▲ 차거운 성질의 베개를 베고 잔다.

▲ 가슴 활짝펴고 심호흡을 자주하고, 척추건강에 힘쓴다.

▲ 매일 걷기를 생활화 한다- 5~6km

▲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 한다.

▲ 아랫배 찜질, 반신욕, 족욕 등을 생활화한다.

 

 

 

【감정 및 정서 관리】

 

▲ 늘 고전과 경전(經典)을 가까이 하며, 기도와 명상 생활을 한다.

▲ 운동, 특히 걷기 등으로 나쁜 정서를 발산시킨다.

▲ 상대방을 격려하고, 웃으며, 생활하고, 클래식 음악 등 양질의 음악듣기.

▲ 과거지향적 내용이나ㆍ폭력ㆍ저주ㆍ질투 등이 담긴 영상물 멀리하기.

▲ 사찰ㆍ성당ㆍ교회 등 기운이 좋은 공간 찾아가기.

▲ 하늘이 무너져도 쉬면서 일하고,일을 노동이 아닌 즐거운 창조활동이 되기.

 

 

 

아랫배와 발바닥 찜질

 

 두퉁과 불면증, 우울증, 만성피로,

 아토피 등으 증상이 전자파와 무관하지 않다.

그 원적외선 효과를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약돌찜질이나 흙찜질이다.

 약돌이라고 해서 따로 정해진 것은 없다.

 현무암 계열의 돌이 섭씨 40도 정도로 달궈지면

 다량의 원적외선이 나오고 흙도 마찬가지다.

 데우는 것도 물로 데우는 불로 데우든 상관없다.

 예를 들어 기왓장을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구운 다음 수건으로 둘러싸서 몸에 대고,

 찜질해도 다량의 원적외선이 몸 속으로 침투하여 치유효과를 발휘한다.

 현무암 계열의 찜질용 돌을 넣어

 만든 찜질기를 사용하면 더욱 간편하다.

찜질의 온도는 너무 높일 필요가 없다.

 돌을 최대한 뜨겁게 달구면 좋을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현무암 계열의 약돌은 섭씨 40도 정도로 달궈졌을 때

 원적외선 방사율이 초고조에 이른다.

 이 정도의 은근한 온도에서 오랫동안 찜질하는 것이

 뜨거운 열로 잠깐하는 것보다 효과가 크다

. 찜질은 뭉치거나 결리는 부위, 통증이 발생한 분위에 대고 하되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지점이 있다.

 아랫배ㆍ엉덩이ㆍ발바닥 등의 하반신이다.

 특히 아랫배와 발바닥은 필수다.

 상반신의 부위에는 문제가 생겼을 때만 하고,

 평소에는 하지않는 것이 좋다. 찜질시간은 30분 이내가 적당하다.

 

하반신 찜질의 치유효과

 

 

- 아랫배ㆍ엉덩이ㆍ무릎ㆍ발바닥 등 하반신을 찜질(돌찜질)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

- 뜩히 아랫배나 발바닥을 찜질하면 뜨거운 기운이 돌아다녀 몸 전체가 따뜻해진다.

- 장 운동을 도와 소화를 축진하고, 변비증세를 개선한다.

- 근육에 뜨거운 열이 가해지면 지각신경의 흥분이 낮아져 통증이 줄어든다.

- 뜨거운 피가 잘 돌아다니게 되어(혈액순환 원활) 채온이 상승하고, 노폐물이 걸러진다.

- 몸의 긴장이 풀어져 심리적으로 편안해지고, 잠도 잘 온다.

- 배탈이나 생리통이 완화되고, 전립선 문제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

- 찜질을 오랫동안 계속하면 원기회복, 피로회복, 면역력 증강 등의 효과가 있다.

 

 

발목펌프 운동의 체온상승효과

 

우리 몸의 상하 온도차를 좀더 극명하게 살펴보자!

일반성인의 경우, 상체는 심장을 중심으로 섭씨 37도 가량 되는데 반해 발 밑은 31도에 머문다.

이러한 온도 차이는 발에 냉기가 차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저해하여 혈액스럿지(어혈)를 만들고 이 어혈이 인체의 말단 발에 정체되면 인체는 혈액순환 장애현상을 나타내게 된다.

혈액순환의 장애는 신체의 여러 곳에 문제를 일으키는데, 뇌에 생기면 뇌 혈전(血栓)이나 뇌종양이 되고, 인체 장기에 쌓이면 해당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어 신부전 심장병 간경화 폐기종 등 고질병이 된다.

냉기가 내 몸에 침습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즉 냉방을 몹시 싫어하거나 난방도 불편하게 느껴지는 경우, 현기증을 잘 느끼며 더위에 약한 경우, 온수 목욕을 좋아하는 경우 등이 냉기가 침습한 증거다.

이러한 냉기를 몰아내고자 할 때, 요즘 유행처럼 알려진 하반신욕(下半身浴)이 효과가 있으며, 운동요법으로는 하체운동이 좋다.

그런데 발목펌프 운동법은 실내에서도 가능하며,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냉기를 몰아낼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저녁에 잠자기 전 발목펌프 운동을 하고 자면, 다리에 쌓인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주어 혈액 순환이 대단히 좋아져 자는 동안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가 없어진다.

그리고 아침에 코가 잘 막히는 사람이 발목운동을 하거나 집밖으로 나가 걸으면 즉시 코가 뚫리는데, 이처럼 하체를 운동시키는 경우 증상이 호전되는 예들이 바로 냉기를 몰아내는 단적인 증거다.

사실 10여분정도의 발목펌프 운동은 100미터 달리기를 힘차게 하는 혈액순환효과를 내면서도 체력소모는 아주 적으므로 치유적 운동법으로 적극 추천한다.

여기에 더하여 발바닥을 두드리거나 발목을 꺾어 돌려주면 관절 부위를 비롯하여 발끝까지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하지로부터 자유로운 혈액순환의 여파가 머리끝까지 영향을 미쳐 뇌는 한층 맑아진다.

여기에 더하여 심호흡 등을 실시하면, 폐에서는 가스교환이 원활히 일어나 전신이 상쾌해지는 상황을 지속하면 냉기는 반드시 물러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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